[자기계발서 책 추천] 레버리지 부의 지렛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부의 공식 ‘레버리지’

위키백과에는 레버리지(leverage)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이라 나와 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회사가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 부채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뜻으로 쓰이며,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관련 주식이 1% 오르거나 내리면, 그에 따라 2% 또는 3% 오르거나 내리는 두 배, 세 배 레버리지 주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책 ‘레버리지’에서 저자 롭 무어가 말하는 레버리지는 이러한 기본적 개념에서 더 나아가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즉 제한된 시간과 노력, 돈으로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부와 원하는 행복을 쟁취할 수 있는지, 그 지렛대로 쓰일 수 잇는 레버리지는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버리지를 통해 끊임없이 열심히 일만 하는 희생의 규칙을 무너뜨리고, 시간 낭비에서 탈피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부의 공식, ‘레버리지’를 소개합니다.

CONTENTS 1. 레버리지=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2. 최소 노력의 법칙 3. 자신에게 고용된 사람들 4. 80대20 법칙과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5. 놀라운 복리의 마법

1. 레버리지=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이 책은 서문에서 우선 이 책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대학까지 16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하는 이,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룬 삶을 살기 원하는 이,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으며,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며, 환갑 이후 찾아올 한 번의 긴 은퇴 생활을 위해 3, 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자신감을 보입니다.

부의 지렛대 법칙 '레버리지'

2. 최소 노력의 법칙

레버리지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자본주의 속 숨겨진 공식이자 최소 노력의 법칙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남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다면, 당신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삶은 오롯이 당신의 권리입니다. 삶은 버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레버리지를 경험합니다. 당신은 포식자 아니면 먹잇감,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가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입니다. 이처럼 한쪽은 레버리지를 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를 당합니다.

당신은 레버리지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의 돈과 시간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레버리지 당하며 포기한 시간을 대신해 시간당 급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그것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사회는 우리에게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더 긴 시간 동안 일하고 초과 근무를 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입니다.

3. 자신에게 고용된 사람들

만일 당신이 레버리지를 지배한다면, 다른 사람의 시간·자원·지식·인맥을 이용해 돈을 벌고 당신의 시간을 보존하여 계획과 목표, 꿈을 넘어서는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레버리지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빛의 속도로 정보와 돈을 전송하고, 구글과 인터넷으로 전 세계 정보를 레버리지 하는 시대입니다.

부동산을 예로 들어, 부동산 사업자는 임대 주 유형과 기업가·투자자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대 주는 직접 일을 하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노동자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부동산을 구매·관리·유지하는 자영업자에 불과하며, 높은 보수를 받는 직장인 보다 대단히 큰 소득을 얻지는 못합니다.

그들은 종종 보수공사, 페인트칠, 인테리어 집세 수취 기타 관리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합니다.

반면 기업가·투자자는 모든 규제와 관리를 아웃소싱 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얻습니다. 더 큰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더 높은 층 위에 전략과 비전을 만드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자신의 가치에 따라 살아갑니다. 이러한 예는 다른 산업이나 일반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많은 자영업자가 자신이 만들어낸 일에만 몰두합니다. 그들은 아무도 자신만큼 일을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직접 일을 함으로써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맡기지 않습니다.

허울만 자영업자고 실상은 스스로에게 고용된 노동자이자, 자신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이제 레버리지는 그 어느 때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리가 되었습니다. 발전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은 두려움, 지식의 부족, 신념의 부족, 사회의 통제, 정보의 비대칭이었으나, 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모님 세대로부터 열심히 일하고, 머리를 숙이고, 희생하고, 모험을 하지 말라는 가치관을 물려받은 사람들에게 레버리지는 수용하기 어려운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4. 80대20 법칙과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1906년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이탈리아 국민의 약 20%가 부의 80%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부의 불평등한 분배를 나타내는 80대20 법칙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 조셉 주란이 ‘파레토의 법칙’이라고 명명했는데, 이 법칙은 레버리지 철학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 80대20 파레토의 법칙 고객의 20%가 수익의 80%를 창출한다. 고객 불만의 80퍼센트가 고객의 20%에서 발생한다. 가치의 80퍼센트가 노력의 20%에 의해 달성된다. 버그의 20%가 고장의 80퍼센트의 원인이 된다. 부의 80%를 20%의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20%가 노동의 80%를 생산한다.

경영컨설턴트이자 80대20 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는 파레토 법칙을 현대에 적용하여 과도하게 일하는 비생산적인 방식을 배제하고,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창조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결과의 80퍼센트를 생산하는 20%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외의 것은 최소화하거나 위임하거나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의 시간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시간에는 소득 창출 가치가 높은 일을 찾아내는 것이 더 전략적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과의 80%는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20%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80 퍼센트의 시간 동안 소득 창출 가치가 높은 일을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저자는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기 위해 80대20 법칙을 기반으로 한 몇 가지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 롭 무어 20대80 법칙 20퍼센트의 이익을 위해 돈의 80퍼센트를 낭비하지 마라. 20%의 즐거움을 위해 시간의 80퍼센트를 낭비하지 마라. 20%의 완성을 위해 비효율적인 80퍼센트의 작업을 수행하지 마라. 할 일 목록 중에 80퍼센트를 삭제하라, 80 퍼센트의 시간동안 중요한 20%의 일을 하라. 시간을 빼앗는 이메일의 80퍼센트를 삭제하거나 위임하거나 버려라.

80대 20 법칙은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적용됩니다.

20%의 시간만을 사용하여 최대의 결과를 얻도록 시간을 현명하게 투자하세요. 냉철한 마음가짐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낮은 가치의 일을 버리고 최대 효율을 내는 레버리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롭 무어 '레버리지'

5. 놀라운 복리의 마법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복리의 법칙을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불렀습니다.

골프를 치면서 돈 내기를 하는 경우, 첫 홀에 천 원을 걸고 그 다음 홀마다 거는 돈을 2배씩 늘린다고 하면, 언뜻 보기에는 별로 큰 금액이 걸린 판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 홀마다 돈의 두 배로 늘어나면 9홀에서는 25만6천원, 15홀을 돌면 1천6백3십8만4천원, 18홀을 돌면 내기 금액은 1억3천1백7만2천원이 됩니다.

기업의 매출, 브랜드 평판이나 지식의 습득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뒤에 숨어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시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리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고 지키면, 엄청난 가속도의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리의 법칙은 당신이 어떤 일을 더 오래할수록, 즉 끝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최대의 이익과 가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리의 법칙으로 최대 레버리지를 얻으려면 가능한 한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시간 단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시간당 임금을 받고 그 돈을 소비합니다. 일 단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 단위로 생각하는 관리자에게 고용되어 그가 부여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월 단위로 생각하는 관리자들은 최고경영자들이 기획한 연 단위 계획을 수행합니다. 최고 경영자들은 기업주가 3~4년 이후를 생각하며 만들어낸 비전을 수행합니다. 기업주들은 수십 년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는 사회적 리더들에게 영감을 받고, 사회적 리더들은 다음 시대를 내다보는 현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습니다.

이처럼 비전 의 규모와 범위는 시간을 조망하는 시선과 비례합니다.

1961년 5월 25일 케네디 대통령은 국회에 특별 합동회의에서 10년 내에 미국인을 달에 안전하게 착륙시키겠다는 획기적이고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969년 7월 20일 20시 18분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케네디 대통령이 10년 전에 세운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뤄낸 것은 두 우주 비행사였지만, 계획을 궤도에 올린 것은 케네디의 비전과 장기적인 시각이었습니다.

이처럼 장기적인 관점의 장기적인 전망은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당신이 나중에 열심히 일하지 않기 위해 지금 열심히 일해야 한다면, 시간과 성과는 반비례할 것입니다. 당신은 처음에 가장 낮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이것은 공정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원래 공정하지 않은 것이고, 성과와 비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당신은 가장 적게 일하고 가장 높은 수준의 일을 수행하게 되고, 성과는 복리효과로 증가할 것입니다.

변덕스럽고 새로운 것을 쫓고 비현실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복리의 법칙과 반대되는 사고방식입니다.

처음에 가장 많은 일을 하면서 가장 적은 성과를 얻는 일은 거부하고 가장 적게 일하고, 가장 큰 성과를 얻는 일만 찾아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복리효과가 빨리 나타날 것 같은 일을 따라갑니다. 그들은 어떤 일을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포기합니다.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고 포기하고 또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되면 복리 효과로 불어나는 것은 고통과 불행 낮은 자존감뿐입니다.

그들은 일이 잘못되면 남을 탓하고 불평하고 좌절할 것입니다. 이것은 레버리지가 아닙니다. 시작했다가 중단한 일을 충분히 더 지속했더라면 최선은 아니라도 좋은 결과를 냈을 것입니다.

평균적인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한 일은 단기적으로 잘 하다가 포기한 일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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